<일반소설>이 수인 대표의 ’우리는 모두 다르게 배운다‘

https://ridibooks.com/books/280000232?_rdt_sid=author&_rdt_idx=0

우리는 모두 다르게 배운다

이 책은 몇 개의 문장으로 대변된다고 생각한다

아무도 이 아이의 미래를 모른다고!!
정말 멋지지 않니?

(필자의 첫 아이가 장애를 가진 것을 알고 절망해 있을때 만난의사가 해준 말)
- 개인적인 이유로 미국의사의 이 말은 나에게도 많는 감명을 준다. 비슷한 이야기를 내 아이의 주치의에게 나또한 들었던 적이 있어서이다. 그 때는 당신에게 처한 상황이 아니니 그렇게 가볍게 말할 수 있지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한편으론 너무 위로가 되었다.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는 ”21세기의 문맹이란 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다. 배우고 배운것을 지우고 다시 배우는 일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는 다시 배워야 할 것이 너무나 많다

우리는 너무나 빨리 변하는 세상속에 살고 있다.
모두들 정신을 못차리겠다고 한다.
앞으로는 더할 거라고 한다.
AI 와 함께하는 세상은 나의 노년에나
가능하겠지 했는데 벌써  
디지털 세상을 장악해가고 있다.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는 가정안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한대씩은 두며 간단한 집안일과 사무보조를 받으며 살아갈지모른다.

책 내용

           이 책은 토도수학, 토도 한글같은 디지털 교육 앱을 만든 에노마라는
사회적 기업의 대표인 이수인씨가 쓴 책이다.

https://apps.apple.com/us/app/%ED%86%A0%EB%8F%84%EC%88%98%ED%95%99/id666465255?l=ko

‎토도수학

이수인 대표는 남편의 미국 유학중 태어난 첫째아이의 장애를 알게 되면서 디지털 교육앱을 만들기 시작했다.

“왜 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앱은 없나?
그럼 내가 만들자”
그렇게 에듀마 라는 기업이 탄생했다.

책의 앞부분은 이렇게 회사를 성장시키는 과정과
첫째 아이를 키우며 개인적으로도
성장하는 과정을 썼다.

뒷부분은 일반적인 아이로 태어난 둘째아이에 대한 내용. 앞으로의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와 우리아이들의 교육과 삶의 미래를 그렸다.

개인적인 평

인공지능과 당연하게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우리의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라는 고민에 있는 부모라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필자는 세상에 이미 나와있는 정보를
외우고 그것을 평가해서
그 사람의 능력을 가르는
지금의 교육은 의미가 없어질 거라고 한다.

그런 교육으로 얻은 정보는
곧 AI 가 더 잘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아이는 어떻게 키우고
우리의 불확실한 미래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그 부분에 대한 고민은 이제 우리에게
남은 몫이다. 이 책은 그런 의문에 대해 어떻게
고민해야 할지 알려주고 있었다.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생각할 부분이 많았다.